기준 금리 인상 소식이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기준 금리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한 서민들이 금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번 기회에 알아놓으시면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거쳐서 매달 결정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금리는 돈을 빌린 사람이 원금 외에 일정 기간 동안 빌려 쓴 돈에 대해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고 하는데 이러한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합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과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의 여건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 금리 인상의 의미는 빌려 쓴 돈에 대한 이자율이 올라 갔다는 이야기 이므로 기본적으로 대출자의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금리를 내리게 되면 대출 이자는 내려가지만 저축 예금등에서 받을 수 있는 이자도 덩달아 내려가게 됩니다.
한동안 0%대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 했으나 최근에 금리 인상으로 인해 연 1%대로 복귀 하게 되었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의 효과
기준 금리가 변동되면 시중 금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여타 시장금리가 상승하게 되고 장기시장금리 및 금융기관 여수신 금리가 상승하며 소비 및 투자 등 총 수요가 감소하여 물가 안정에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의 금리가 상승하고 국내금리와 해외금리간의 격차가 확대되어 해외자본의 국내 유입이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환율은 하락하고 수입물가도 하락하면 덩달하 국내 물가도 하락하게 됩니다.
금리 인상의 대처
금리 인상 시 가장 먼저 대출금리가 인상되어 이자 부담도 증가하게 됩니다. 기존 대출 실행시 고정금리로 대출 시행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변동금리로 대출을 실행하신 분들은 고정금리로 갈아 탈 것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은행예금의 이자율이 높아서 저축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으니 은행권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금리 특판 상품을 가입하는것은 금리 인상에 잘 대처 하는 일입니다.
아슬아슬한 가계 대출의 증가와 함께 물가를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의 하락 효과도 가져온다고는 하지만 실제 가계 대출이 실행된 사람들에게는 금리 인상이 달갑지 많은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금리 인상에 따른 효과와 대처방안을 따져 보시고 재정상황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