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젊고 건강할 줄 알았던 몸땡이가 세월의 직격탄을 맞아 슬슬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고 그런 사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외면했던것도 사실이다.
가족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조차 안해보고 있었던것이 불찰이고 몸이 이미 여러가지 신호를 나에게 보내고 있었는데도 왜 그런지 알아볼 생각조차 안했지 ㅠㅠ
아무튼 2년전 정기 건강검진에 불쑥 단백뇨가 나온 후로 자각을 하게 됐다. 갈증에다가 밤에 자꾸 화장실에 가게 된다든지, 점심먹고 졸음이 심각할 정도로 쏟아진다던지 등등. 그 때 이미 문제가 됐던게지,
그 이후로 절제 없이 먹었던 음식들이나 퍼부었던 알콜들을 슬슬 관리하고 운동도 다시 시작했다.
그 당시만 해도 당뇨 전 단계라 생각했고 관리 들어갔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그만 어깨 부상과 겹친 여러 사정으로 관리를 손 놓고 있었는데 그 사이 더 망가 졌다.
근 6개월 이상 관리를 손 놓고 있다가 몸 상태가 심각해진걸 깨닫고 다시 관리 해보려고 블로그에 다이어리 형태로 글 남기기로 했다.
원래 팔랑귀에 가깝다 보니 여기저기 주워 들은걸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정보를 구하던중 청풍요법이란 녀석을 발견했다.
카페에 인원도 많고 후기들이 꽤나 바람직하게 나와서 덜컥 신청했다.
내돈 내산, 광고 아님, 내가 해보고 검증하겠음, 실제 리뷰, 협찬 아님, 뒷 광고 아님, PPL아님
금액도 쉬이 결정할 만한 것은 아니었는데 팔랑귀이기도 하고 절실한 마음이다 보니 저질러 버리고 말았음
이 글을 쓰는 날은 시작한지 5일째 되는 날이고 그 사이에 사정으로 1일을 패쓰한 상태임
누군가는 1주일 만에도 효과가 나타나는데 나는 아직 그런 기미는 없다.
공복 취침 전 모두 혈당 130 근처를 찍고 있음
15일 공복혈당 228 취침전 141
16일 공복혈당 167 식후혈당 182 취침전 혈당 151
17일 공복혈당 155 식후혈당 183 취침전 혈당 140
18일 취침전 혈당 134
19일 공복혈당 138 식후혈당 172
작년 관리 했을때 공복혈당이 120 언저리 여서 식겁했는데 이제는 그보다 더한다. ㅠㅠ
좀 더 진행해보고 결과는 다시 글 쓰는 걸로!
모두들 건강하세요.